아름다운 말은 믿을 것이 못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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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요리 이야기

베트남 냉쌀국수 면발.

베트남음식 체인에서 맛본 냉쌀국수. 새콤달콤한 맛. 쌀국수 면발이 냉면 정도로 탱탱하고 덜 질기다. 뜨거운 국물에 말아먹는 쌀국수와는 전혀 다르다. 보통 뜨거운 쌀국수에 쓰는 면보다 굵은 면을 쓴다고 식당 매니저한테 들었다. 이런 면발이면 새로운 한국식 쌀국수 냉면을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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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Toast, 가족은 사랑이 아니라 맛으로 사는 건지도 몰라

가족을 묶어주는, 작지만 많은 이유들이 있다. 오래된 가족일수록 사랑은 점점 밀려나고, 이런 것들이 생활의 관성을 만들어준다. 영국 영화 토스트 Toast를 보면서 가족의 이데아를 떠나보낸다. 가족은 사랑이 아니라 맛으로 사는 건지도 모른다.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예고편 Dusty Spring­field가 부르는 If you go away를 배경으로 죽은 엄마의 원피스를 안고 춤을 추던 나이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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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다찌집 상차림

통영 다찌집과 다찌집을 선택하고 즐기기 위해 알아야 할 것들

통영 다찌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 추천해 달라는 친구가 있어 글을 쓴다. 다찌집(그날그날 안주를 마련해 단골을 맞이하는 통영에서 대중적이었던 식당/술집)을 달리 말하자면 단골집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단골을 주로 상대하는 식당 겸 술집이다. 외지인에게는 마시는 술의 양에 비례해서 안주가 많아진다고 이해되고 있는데, 이건 본래와 거리가 멀다. 관광객을 상대하면서 변한 영업방식일 뿐. 통영사람끼리의 다찌집 풍경은 이렇다. 식당 주인은 새벽에 시장에서 마련한 싱싱한 해산물, 제철 재료로 안주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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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비전 포스터

EBS 요리비전 “45회 거제의 위대한 유산, 대구” 다큐 찍던 이야기

EBS의 30분 분량 음식다큐멘터리 요리秘전. 내가 진행자로 출연했던 “45회 거제의 위대한 유산, 대구”편을 가족과 함께 봤다. 3박 4일의 강행군이었는데, 힘든 흔적 없이 깔끔하게 나왔다. 대구를 통해 많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내게는 아주 긴 시간이었다. 인터뷰 말고 방송에 출연하기는 처음이라 몹시 어색하고 힘들었다. 새벽 4, 5시부터 집을 나서야 해서 몸도 말이 아니었다. 모든 어려움을 지나고나니 마음이 편하고 뿌듯하다. EBS 홈페이지에서도 유료로 볼 수 있다. 아래 주소를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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